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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ff vol 114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딱 그만큼
FROMHENCE 3701

프롬헨스는 ‘옳음’을 뜻한다. 프롬헨스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쓰기 적합한 형태, 기능, 재료를 선택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딱 알맞은 제품을 만드는 거다. 스위스에서 만든 론다 763 무브먼트, 오래도록 변치 않는 스테인리스 316L 케이스, 스크래치에 강한 사파이어 글라스, 이탈리안 베지터블 천연 소가죽 밴드까지 그 어느 것 하나 값을 낮추기 위해 적당히 타협한 부분이 없다. 알곡 같은 부품들을 모아서 국내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조립한 ‘Made in KOREA’ 시계가 바로 프롬헨스 3701이다. 손목에 착용하고 남은 밴드를 깔끔하게 집어넣는 사각 링이 있고, 배터리 수명이 다 돼가면 3~4초에 한 번씩 초침이 움직이는 EOL 기능도 갖췄다. 좋은 부품과 높은 완성도에도 가격은 무척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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